유리창 청소, 로봇이 하는 시대 온다

혼자 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은 어렵습니다

유리창을 보고 있으면 갑갑한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와 빗물로 인해서 뿌연 창문이 보이는 경우인데요. 여기에 사람들의 손때가 더해지면 창문이 더러워지면서 보기 좋지 않은 모습을 나타나게 됩니다.

일반 가정집에서도 보기 싫지만 영업을 하는 영업장이나 고층 빌딩이라고 한다면 청소하기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직접 청소를 할 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층이 높을 경우에는 혼자서 하기 버거운 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오랫동안 힘을 들여야 하는만큼 청소 스킬을 그만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한 번 닦을 때 꼼꼼하게 닦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제대로 닦아내지 못한다면 미세먼지가 그대로 붙게 돼 더욱 좋지 않은 창문을 만나게 됩니다.

사람이 하는 청소 한계가 있습니다

이처럼 혼자서 하려고 하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청소에 대해서 전문적인 스킬이 없는 경우 오히려 청소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혹자는 무슨 스킬까지 필요하겠냐고 하지만 쉽게 생각해 유리창 겉에 묻은 것을 어떤 것으로 닦아 낼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볼 수 있어요. 마냥 닦아 낸다고 해서 잘 닦이는 것도 아닌데요.

게다가 층수가 높아지면 이를 전문으로 할 수 있는 전문가를 불러야 해요. 한 번 부를 때 비용이 많이 청구됩니다. 고층 빌딩에서는 관리를 위해서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지만 일반 매장에서는 쉽사리 결제하기 어려운 금액입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쉽게 사용하기 어려운데요.

게다가 가정이나 사무실 청소 업체도 외부 유리창 청소만큼은 외면하고 있다는 점이 현재 현실입니다. 설사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인건비를 이당 최소 40~60만 원을 지급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쉽게 결제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유리창 청소로봇입니다. 청소로봇을 한 번 구매하게 되면 아무리 고층이라고 하더라도 손쉽게 청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손이 닿지 않은 곳까지 구석구석 닦아줄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데요.

관건은 제품을 잘 골라야 한다는 점

유리창 청소로봇은 사람이 하기 어려운 외부 유리창 청소를 말끔하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제품별로 상이한 결과를 가지고 오다보니 도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좋은 제품을 골라야 깨끗한 청소가 이뤄질 수 있는데요.

이러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AI 기반의 유리창 청소로봇 스파이더 로보틱스입니다. 고층 빌딩 유리창을 닦는 산업용과 일반 가정, 카페, 매장의 유리창을 닦을 수 있는 가정용으로 분리돼 출시될 계획인데요.

이렇게 분리 출시를 하게 된 것은 보다 용도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게다가 고층 청소의 경우 이물질이 오랜 기간 묻어 있다는 점에서 좀 더 강력한 모터 활용이 필요합니다. 상대적으로 소음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데요. 반대로 가정용의 경우 소음보다는 조용하게 닦을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집안이나 매장 내에서 반복 사용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소음이 일정 데시벨을 넘어서는 안됩니다.

이제는 유리창 로봇청소기가 가전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미 바닥 청소를 대신하는 로봇청소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시중에 유리창을 닦는 다양한 로봇 청소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제품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청소 능력에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